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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6시내고향은 매일 저녁 지역의 특산물과 숨은 먹거리를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9월 25일 방송에서는 전북 완주에서 생산되는 참기름, 들기름, 그리고 들깻가루가 소개되었는데요.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영양 가득한 건강식품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재료의 특징과 보관 방법, 활용 꿀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완주 참기름과 들기름의 특징
참기름은 잘 볶은 참깨를 짜내 만든 기름으로,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강해 어떤 음식에도 풍미를 더해줍니다. 반면 들기름은 들깨를 볶거나 생으로 압착해 내는 기름으로, 구수하면서 진한 맛과 약간의 쌉싸래한 여운이 특징입니다.
특히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한국형 슈퍼푸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인 세사몰과 리그난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올바른 보관법
참기름과 들기름은 모두 빛과 열에 약하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특히 들기름은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소량으로 나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용기로 담아 쓰면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개봉 후에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요리에 활용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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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 나물 무침, 비빔밥, 전골 마무리, 양념장에 소량 넣어주면 음식의 고소한 맛을 배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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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 김을 구울 때 발라주면 풍미가 깊어지고, 전·부침 요리에 사용하면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 구수한 맛을 냅니다. 또한 죽이나 국물 요리에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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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가루 : 국이나 찌개, 무침 요리에 고소한 맛을 더해주며,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영양 보충에도 탁월합니다.
주문 꿀팁
완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참기름과 들기름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진한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주문할 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기보다는 작은 용량을 여러 병으로 나누어 받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기간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들깻가루 역시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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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자주 묻는 질문
Q1. 참기름과 들기름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A1. 참기름은 색이 짙고 달큰하면서 고소한 향이 강한 반면, 들기름은 좀 더 묵직하고 구수한 향과 약간 쌉싸래한 맛이 특징입니다.
Q2. 어느 정도 보관할 수 있나요?
A2. 냉장 보관 시 참기름은 6개월, 들기름은 3개월 정도가 적당합니다. 들기름은 산패가 빠르니 개봉 후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게 좋아요.
Q3. 어떤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리나요?
A3. 참기름은 비빔밥이나 무침류에 잘 맞고, 들기름은 부침 요리와 국물 요리에 제격입니다. 들깻가루는 찌개나 무침에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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