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300]
2025 인구주택총조사 모바일 인터넷 참여방법
올해는 대한민국 인구통계 100년의 역사를 잇는 뜻깊은 해입니다. 바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되는 해이죠.
1925년 첫 조사 이후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조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한 숫자 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복지·주거·돌봄·외국인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 일정부터 응답 방법, 새롭게 추가된 항목, 모바일 참여 팁까지 꼼꼼히 안내드릴게요.
조사 일정
-
조사 기간: 2025년 10월 22일(화) ~ 11월 18일(월)
-
비대면 조사: 10월 22일 ~ 10월 31일 (모바일·PC·전화 응답 가능)
-
방문 면접 조사: 11월 1일 ~ 11월 18일 (조사원이 직접 방문)
-
콜센터 운영: 080-2025-2025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 포함)
서울시의 조사 대상은 전체 가구의 약 20%인 87만여 가구에 달합니다.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가 주관하고,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수행합니다.
새롭게 바뀐 조사 항목
올해 조사는 총 5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13개는 행정자료로 자동 대체됩니다. 또한 사회 변화에 맞춰 7개의 신규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
비혼동거 여부
-
결혼 의향
-
가족돌봄시간
-
가구 내 사용 언어
-
한국어 능력 수준
-
임대 주체
-
자전거 보유 여부
서울시는 이번 항목을 통해 다문화 가구 증가, 1인가구 확산, 외국인 거주 형태, 교통·환경 변화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참여 방법
비대면 조사 기간에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1️⃣ 조사 안내문 수령 → 각 가정에 발송된 안내문에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있습니다.(또는 조사 홈페이지 접속)
2️⃣ QR코드 스캔 → 스마트폰 카메라로 안내문의 QR을 찍으면 자동으로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3️⃣ 본인 인증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본인 확인을 통해 본인 인증 진행
4️⃣ 응답 시작 → 가구 구성, 직업, 주거 형태, 교육 수준, 이동 경로 등 항목 입력 (약 5~10분 소요)
이번 조사에서는 다문화·외국인 가구의 참여 편의성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언어 장벽 없이 설문을 진행할 수 있으며, 통역 지원이 필요한 경우 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응답 의무 및 유의사항(인구주택총조사 안하면?)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근거한 법정조사로, 모든 국민은 성실히 응답해야 합니다. 고의적인 미응답이나 허위 응답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데이터의 누락은 향후 정책 수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AI 기반 데이터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통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단순한 설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을 설계하는 기반 데이터입니다.
서울시민의 참여가 많을수록 복지, 교통, 주거 정책이 실제 생활에 맞게 다듬어집니다.조사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QR코드를 스캔해 10분만 투자해보세요. 그 작은 참여가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