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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동해바다는 다시 붉게 물듭니다. 바로 홍게 철이 돌아왔기 때문이죠.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포항 구룡포항에서 잡은 신선한 홍게가 소개되었습니다.
직접 배를 몰아 올린 어민들의 정성과 조업 현장, 그리고 집에서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택배 주문 정보까지 모두 전해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방송에 방영된 홍게 판매 정보를 알아볼께요.
동해의 겨울 선물, 포항 홍게
포항 앞바다 구룡포는 오래전부터 ‘홍게의 본고장’으로 불렸습니다. 이 지역의 홍게는 수심 400m~1500m 깊은 곳에서 잡히며, 단단한 살결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찬 바닷물 속에서 천천히 자라 살이 꽉 차 있고, 익히면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해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구룡포항에서는 새벽부터 어선들이 조업을 시작해, 그물에 걸린 붉은 게를 꺼내며 바다의 생명을 전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신선함이 다른 직송 택배
이번 방송에 소개된 홍게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배 위에서 1차 선별을 마친 뒤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크기별로 다시 분류해 냉장 아이스박스로 포장, 당일 발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조업 직후의 싱싱한 홍게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중간 유통이 없어 가격도 합리적이며,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구룡포시장의 자부심
포항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구룡포시장입니다. 이곳은 홍게와 대게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이 풍성한 대표 수산시장으로,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직접 배를 운영하며 잡은 홍게를 판매하는 점포는 흔치 않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바로 어선으로 새벽 조업을 마친 후 바로 시장으로 들어와 판매를 시작하는 곳으로, 생물홍게와 한 번 쪄낸 홍게 모두 포장과 택배 주문이 가능합니다.
홍게의 맛과 영양
홍게는 대게보다 크기가 작고 살의 양이 다소 적지만,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으며,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건강식으로도 손꼽힙니다.
제철에 잡은 홍게는 단맛이 진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 따끈하게 쪄낸 홍게 다리살을 한입 베어물면 짭조름한 바다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새벽 조업의 현장
6시 내고향에서는 실제 홍게 조업 현장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어민들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새벽 바다로 나가 깊은 해역에 그물을 내립니다.
수면 위로 붉은 게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긴장감과 기쁨이 교차하고, 잡아 올린 홍게는 즉시 선별돼 항구로 운반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홍게는 그야말로 ‘바다에서 바로 온 신선한 한 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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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홍게 주문 꿀팁
방송을 통해 소개된 홍게는 현재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생물 상태 그대로 받아볼 수도 있고, 찐 홍게 형태로 포장 주문도 가능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항 현지에서는 택배 주문량이 폭증하며 이미 예약이 몰리고 있어, 제철 시즌에는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욱 맛있어지는 포항 홍게. 단단한 살과 달큰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이 별미는 그야말로 바다의 선물입니다. 신선한 홍게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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