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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려온 2025 FIFA U-20 월드컵이 마침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칠레에서 9월 28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22일간 펼쳐지며, 전 세계 24개국 청소년 대표팀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미래의 별을 가려내게 됩니다.
아시아와 유럽, 남미, 아프리카, 북중미, 오세아니아까지 여섯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총출동해, 단순한 연령별 대회를 넘어선 축제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이죠.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 — 첫 상대는 우크라이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B조에 배정되었습니다. 함께 속한 팀은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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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오전 5시 (한국시간): 한국 vs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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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한국 vs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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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한국 vs 파나마
특히 개막전인 우크라이나전은 단순한 조별리그 첫 경기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2019년 결승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뒤, 6년 만에 다시 맞붙는 리턴 매치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U20 대표팀 전력 — 새 얼굴, 새로운 도전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3회 연속 4강 이상 진출, 더 나아가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유럽파 차출 문제로 인해 일부 핵심 자원이 빠지면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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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불발 선수: 뉴캐슬의 박승수, 포츠머스의 양민혁, 엑셀시오르의 윤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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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의 공격수 김태원, 벨기에 헹크의 김명준
이 두 선수는 공격 라인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이 한국의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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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의 맞대결 의미
우크라이나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조직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여 왔기 때문에, 한국은 공중볼 경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9년의 아쉬움을 되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이번 대회의 분위기를 좌우할 핵심 경기입니다. 첫 경기 승리 여부에 따라 16강 진출의 길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수단과 팬들 모두에게 큰 부담과 기대가 동시에 걸려 있습니다.
대회 전체 조 편성 살펴보기
이번 칠레 대회는 어느 때보다 강팀들이 조별리그에서부터 만나는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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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칠레, 일본, 이집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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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한국,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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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호주, 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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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브라질, 세네갈, 멕시코,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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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 잉글랜드, 코트디부아르, 카타르,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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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프랑스, 뉴질랜드, 이탈리아, 콜롬비아
조별리그는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U-20 월드컵의 가치 — 미래 스타의 산실
이 대회는 단순한 연령별 축구대회가 아닙니다. 마라도나, 메시, 아게로, 포그바, 그리고 한국의 이강인까지 세계적인 스타들이 U-20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국 역시 2019년 결승 진출 당시 이강인 선수의 골든볼 수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태원, 김명준 같은 선수들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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