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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은 매번 위험하고 험난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 방송된 편에서는 전남 진도 앞바다의 외딴 섬, 맹골도 자연산 돌미역 채취 과정이 소개되었습니다. 단순한 해산물이 아닌, 세대를 이어온 전통과 섬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귀한 식재료의 가치가 집중 조명되었습니다.
파도와 맞서는 극한의 현장
맹골도는 진도항에서 배로 네 시간이나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평소에는 한적하지만, 여름 단 한 달 동안은 돌미역 채취철로 섬 전체가 분주해집니다.
이 시기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바위에 붙은 미역을 채취하는데, 거센 파도와 미끄러운 바위 위에서 낫 하나에 의지해야 하는 작업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노동입니다. 균형을 잃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모든 감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손끝과 햇볕이 완성하는 돌미역
돌미역 채취는 단순히 바다에서 따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곧바로 가족과 이웃들이 모여 손질에 나섭니다. 미역을 정성껏 다듬고 틀에 맞춰 모양을 잡은 뒤, 30시간 이상 햇볕에 말리며 뒤집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렇게 건조된 돌미역은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며, 바다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때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주문과 가격, 그리고 꿀팁
맹골도 돌미역은 현지 시장이나 어촌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요즘은 택배 주문으로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1kg 단위로 판매되며, 품질과 크기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5만 원 내외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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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철 직후 구매 – 여름 한 달 수확된 제품이 가장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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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상태 확인 – 완전히 말린 돌미역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니 포장 상태를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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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선물용 구분 – 소포장은 가정에서 쓰기 좋고, 선물용은 고급 포장으로 준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A
Q1. 맹골도 돌미역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A1. 현지 어촌마을 직거래장터, 온라인 해산물 전문몰에서 주문 가능하며 택배 배송이 지원됩니다.
Q2. 보관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2. 햇볕에 완전히 건조된 돌미역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면 1년 이상도 가능합니다. 사용 시에는 필요한 만큼 불려 쓰면 됩니다.
Q3. 일반 미역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A3. 자연산 돌미역은 두께가 두껍고 씹는 맛이 쫄깃하며, 국물 맛이 진해집니다. 영양도 풍부해 미역국, 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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