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banner-300]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기다려온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드디어 열린다. 올해 결승은 3년 만에 성사된 한국팀 맞대결이자, 사상 최초로 KT 롤스터와 T1이 격돌하는 ‘통신사 더비’로 역사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결승 일정 및 중계 채널
결승전은 2025년 11월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 등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멀티뷰와 다양한 해설 옵션이 제공된다.
T1, 세 번째 왕좌에 도전
T1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결정적 순간에 강한 팀’임을 증명했다. LCK 4번 시드로 출전했지만, 중국 LPL 강호 AL을 꺾고 TES를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페이커는 이번 우승 시 개인 통산 6번째, 그리고 사상 첫 3연속 롤드컵 제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와 함께 3년 연속 결승 무대를 밟은 점은 T1의 팀워크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준다.
KT, 13년 만의 도전
KT 롤스터는 창단 이래 첫 월즈 결승 진출로 ‘언더독의 반란’을 완성했다. 4강에서 젠지를 3:1로 꺾으며 그간의 징크스를 끊었고, 이번 대회 세트 승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경기력도 완성형에 가깝다.
미드라이너 비디디(곽보성)는 2016년 데뷔 이후 첫 월즈 결승 무대에 오르며 자신의 우상 페이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전에서 라이즈와 아지르로 보여준 캐리력은 그가 왜 ‘KT의 심장’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결승의 핵심, 바텀라인 싸움
이번 결승의 승부처는 바텀 라인이다.
T1의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는 강력한 라인전과 오브젝트 장악으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는 팀의 핵심이다.
반면 KT는 케이틀린-니코, 칼리스타-레나타 같은 변칙 조합을 활용해 상대의 밴픽 전략을 흔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전문가들은 “KT의 전술적 유연성이 T1의 안정적인 운영과 맞붙으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 전망했다.
[banner-300]
우승 상금과 한국 e스포츠의 위상
2025 롤드컵 총상금은 약 225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세계 랭킹 포인트를 독식하게 된다. 이번 결승으로 LCK는 4년 연속 롤드컵 트로피를 가져가며, 한국 LoL의 절대적인 위상을 다시 증명하게 된다.
결승 관전 포인트
T1은 경험과 노련함으로 ‘왕조의 완성’을 노리고, KT는 13년의 한을 풀어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꿈꾼다. 페이커와 비디디의 맞대결은 단순한 개인전이 아닌, 세대 교체와 자존심이 맞부딪히는 상징적인 승부다.
2025년 11월 9일 오후 4시, 청두에서 펼쳐질 LoL 월즈 결승전. 소환사의 컵은 과연 누구의 손에 들어갈까 — 왕좌를 지키는 페이커일까, 아니면 역사를 새로 쓰는 비디디일까.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