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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이 시작되면 괜히 거리에서 나는 호떡 냄새가 먼저 떠오르죠. 퇴근길 따뜻한 호떡 하나 들고 걷는 느낌이 겨울의 작은 행복이기도 합니다.
이번 생활의달인에서는 호떡만 찾아다니는 ‘호떡 덕후 달인’이 직접 골라낸 서울 호떡 TOP2가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는데요. 오늘은 베스트 2곳 호떡집 정보를 정리해 볼께요~!
옛 방식의 호떡
대부분의 호떡은 기름에 지져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갓 튀겨낸 순간은 맛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름 냄새가 올라와 아쉽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 등장한 곳은 기름을 거의 쓰지 않고 철판 위에서 바로 구워내는 옛 방식이 특징입니다. 과거 호떡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이런 방식이었다고 하는데, 담백함이 오래 남고 속이 부담스럽지 않아 꾸준히 찾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호떡 속에는 흑설탕 외의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 단맛이 지나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남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데, 달인 역시 “추억의 호떡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강력히 추천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죽과 굽는 방식
방송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반죽이었습니다. 일반 호떡 반죽보다 훨씬 묽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빵 반죽처럼 탄탄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해 휴식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방식이라 쫄깃함이 유난히 강하게 살아납니다.
이 반죽을 얇게 펴서 흑설탕을 넣고 다시 감싸 구워내는데, 250도 가까운 고온에서 굽기 때문에 겉면이 공갈빵처럼 부풀어 오르며 특유의 식감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갓 구워낸 호떡은 손으로 살짝 찢어 소스에 찍어 먹었을 때 고소함과 달콤함이 동시에 살아나 일반적인 기름호떡과는 전혀 다른 풍미를 보여줍니다. 식어도 쫀득한 식감이 유지되는 것도 이 집의 강점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가격·구성
예전 호떡 가격이 5원이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한 개에 2000원으로 크게 올랐지만, 크기와 만족도 면에서는 충분히 납득되는 구성입니다.
방송에서는 6개 구매 시 1개를 더 주는 정겨운 인심도 함께 소개되며, 덕후 달인이 “여기만 오면 꼭 사 간다”고 말할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철판 특유의 구수한 향과 기름기를 최소화한 담백함, 그리고 흑설탕의 진한 달콤함. 이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 일대를 지날 때마다 일부러 돌아서라도 찾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도 이 집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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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떡 TOP2 중 한 곳
생활의달인에서 공개된 서울 호떡 TOP2 중 한 곳으로 소개되었고, 달인이 직접 ‘내돈내산’으로 방문해 선정한 만큼 완성도 높은 맛이 보장된 곳입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한 호떡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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