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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봉선장(꽃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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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면 바다는 제철 꽃게로 풍성해집니다. 매년 이 시기마다 부안 앞바다에서는 수많은 꽃게잡이 배가 출항해 어부들의 분주한 손길이 이어집니다.
오늘N ‘오늘도 바다로’에서는 전북 부안을 찾아 꽃게잡이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싱싱한 꽃게는 단순히 어획에 그치지 않고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 꽃게무침, 꽃게찜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재탄생하며 전국 식탁에 오릅니다.
부안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꽃게잡이
밤 10시, 꽃게잡이 배가 항구를 떠나 바다로 나갑니다. 어부들은 미리 설치해둔 자망 그물을 끌어 올리며, 그물에 걸린 꽃게를 일일이 손으로 빼내는 고된 작업을 반복합니다.
단순히 기계로 할 수 없는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지만, 그물마다 가득 차오른 꽃게를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작업은 보통 10시간 이상 이어지고, 항구로 돌아올 때 만선의 기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꽃게 가공과 바다 음식의 매력
부안에서는 꽃게를 잡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공 공장에서 신선한 꽃게가 곧바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꽃게탕, 꽃게무침, 꽃게찜까지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현지에서 맛보는 즐거움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택배 주문을 통해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잡은 지 오래되지 않은 꽃게를 즉시 가공해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높고, 바다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게 요리를 즐기는 방법
꽃게는 예로부터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가을철 암꽃게는 알이 꽉 차 있어 간장게장으로 담가 먹으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매콤한 양념게장은 밥도둑 메뉴로 손꼽힙니다.
또한 꽃게탕은 국물 맛이 깊고 시원해 가족 식사로 제격이며, 꽃게무침과 꽃게찜은 술안주나 특별한 반찬으로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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